안녕하십니까, 총학생회장 권수현입니다.
셔틀버스와 관련해서 학교 본부와 3차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3차 협의의 주요한 내용은 셔틀버스 이용이 저조한 시간대에 대한 대책 마련이었습니다.
1학기 중 주안역 - 인하대 셔틀버스의 운영현황을 조사한 결과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이에 따라 9월 11일자부터 변동 시행될 셔틀버스 시간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하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협의였습니다. 1학기 때 어렵게 협의하여 증차된 셔틀버스가 탑승률이 저조한 것에 대해, 학교 측에서 제시한 해결책이 근본적인 탑승률 상승을 위한 것이 아닌 셔틀버스를 감차하는 표면적인 해결책에서 그친 것은 대단히 실망스러운 부분입니다.
총학생회는 학교 본부와의 4차 협의를 준비하겠습니다.
셔틀버스의 이용률이 저조한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우선적으로 셔틀버스 접근성 개선을 위한 탑승 위치 조정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현재는 셔틀버스 정류장의 위치로 인하여 많은 학생분께서 셔틀버스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하는 문제, 정류장까지 이동하기 위해서 511버스 탑승장에서 반대편으로의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는 문제 등으로 인해 셔틀버스 이용이 불편한 환경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고자, 현재 주안역 남광장 쪽 택시 정류장 측면에서 셔틀버스 탑승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천시 및 셔틀버스 업체와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안역에서 내려 바로 눈앞에 셔틀버스가 보인다면, 접근성과 미진한 홍보가 동시에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추가적으로 셔틀버스에 대한 논의에만 그치지 않고, 총학생회는 근본적인 통학 환경 개선을 위해 511버스 관련 협의도 짜임새 있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42대 총학생회 임기 안에 511버스 관련 문제에 있어서 논의를 진행하고 학생분들의 통학 여건에 있어 유의미한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